이준호는 지난 14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Typhoon Family Drama Fan Meeting with LEE JUNHO('태풍상사' 드라마 팬미팅 위드 이준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태풍상사'에서 이준호는 강태풍 역을 맡아 배우 김민하와 호흡을 맞췄다.
2회차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1만 2천 관객과 함께한 이준호는 'Nobody Else(노바디 엘스)' 무대로 화려하게 오프닝을 장식, 시작과 동시에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그는 '태풍상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본격적으로 공연의 시동을 걸었다.
이뿐만 아니라 이준호는 올라운더 면모가 빛난 스테이지의 향연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인 'Did You See The Rainbow?(디드 유 씨 더 레인보우?)'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가 하면 'Fire(파이어)'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고, 'Nothing But You(낫띵 벗 유)'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이준호는 오는 27일과 28일 타이베이, 1월 17일 마카오, 1월 31일 방콕에서 '태풍상사' 드라마 팬미팅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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