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광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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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광희가 지드래곤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황광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지용이 콘서트 갔다왔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황광희가 같은 그룹 제국의 아이들 동갑 멤버였던 임시완과 함께 지드래곤의 콘서트 현장을 방문한 모습. 황광희는 "지용이는 진짜 왕자님 같아요🤴🏻ㅋ"라며 지드래곤을 칭찬했고 "공연이 너무 신나서 저렇게 춤을 췄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열린 '2025 MAMA 어워즈'에 참석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DRAMA', 'Heartbreaker', '무제(無題)'를 연달아 선보였다. 그러나 고음 파트에서 목소리가 제대로 실리지 않았고, 일부 구간에서 노래를 멈추는 장면이 반복되며 상당 부분이 AR로 채워졌다.

이후 지드래곤을 향한 실력 논란이 일었다. 이를 인지했는지 지드래곤은 다음날 MAMA 공식 계정에 게시된 자신의 무대 영상 엄지 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이모지(일명 '붐따')를 남겼다.

한편 황광희는 1988년생으로 지드래곤과 동갑내기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었다. 최근에는 지드래곤이 이끌었던 예능 '굿데이'에 의리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었다.

황광희는 최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향한 갑질 의혹과 불법의료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논란 감별사'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출연 당시 황광희는 "동엽이 형 빼고 다 톱스타 아니다. 다 한철"이라고 발언했다. 박나래를 향해서는 "'나 혼자 산다'가 언제까지 지켜줄 것 같냐. 정신 차려"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웃음 속에 묻혔지만, 최근 박나래의 상황과 맞물리며 의미심장한 장면으로 다시 조명받았다.
사진=황광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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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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