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어라운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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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6년 만에 솔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손동운은 지난 13~14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Ever+’(에버플러스)를 개최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에서 손동운은 ‘기록자’ 콘셉트로 사계절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였다. 계절별 선곡과 라이브는 물론, 팬들의 사연과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계절이 반복되듯 앞으로도 팬들과 계속 추억을 쌓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봄·여름·가을·겨울 파트로 구성된 공연에서는 ‘Moderato’, ‘장마’, ‘편해지자’, ‘겨울향기’ 등 솔로곡과 캐럴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의상과 연출, VCR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고, 팬들은 슬로건과 이벤트로 화답했다.
/사진 = 어라운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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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운은 “겨울이 지나면 또 봄이 다시 오듯, 저도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오겠다”라는 끝인사를 전했다.

앙코르에서는 ‘물들여줘’, ‘Curtain Call’, ‘Moderato’를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손동운은 국내 공연을 마친 뒤 내년 2월 7일 일본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 ‘Ever+’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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