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사진=텐아시아 DB
최다니엘/ 사진=텐아시아 DB
'런닝맨' 최다니엘이 하차 소감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금쪽이 같은 막내즈'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2대 임대 멤버' 최다니엘의 마지막 촬영 소식이 전해졌다. 원래 12월까지 함께하기로 했었다고. 유재석은 "다니엘도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중간중간 또 오면 된다"고 말했다.

하하는 "너 여기 와서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았지"라고 물었고, 최다니엘은 "진짜 나는 그동안 모르고 살았다"고 토로했다. 지석진은 "넌 허물렁이야"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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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은 "종국이 형이 '넌 머리가 나쁜 것 같아'라고 할 때 농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순간 '이게 진심인가' 싶더라. 또 예은이가 '선배님 맨날 눈치 없다'고 하는데, 나는 40년 동안 정말 모르고 살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지예은과 김종국은 "연기할 때 멋있다. 연기 잘한다"고 극찬해 웃음 짓게 했다.

최다니엘은 "내 인생에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이다"라며 하차 소감을 전했고, 멤버들은 "넌 이제 가족이니까. 또 나와라"라며 언제든 환영 의사를 밝혔다.

특히 김종국은 "또 와라. 잘 되고 나가서 안 오는 놈 있다"라며 '1대 임대 멤버' 강훈을 저격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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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조연출부터 시작해 5년간 함께한 최형인 PD가 출산 때문에 자리를 비운다고도 전했다. 각종 논란으로 하차 바람이 부는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훈훈한 졸업 소식이었다.

한편, 최다니엘은 '팀원 손잡고 식사' 미션 중 양세찬, 하하와 화장실을 함께 가 폭소를 유발했다. 하하가 최다니엘 식사를 돕는 중 양세찬은 "화장실 가야 한다. 식사 중에 죄송하다. 미안합니다"라며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손을 높으면 초 단위로 점수가 깎이는 상황. 양세찬은 "제가 담낭 떼놔가지고"라며 이유를 설명했고, 최다니엘은 "너 많이 아프구나"라고 걱정했다. 두 사람은 손을 놓지 않기 위해 화장실 안에서 고군분투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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