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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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민종이 결혼 생각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김민종은 사전 인터뷰 당시 "앞으로 2년 안에 결혼할 것 같다"고 최초 고백한 사실이 밝혀졌다.

'악삼재'를 겪었다는 김민종은 "지난해까지 되게 힘들었다. 삼재라고 하는데, 그냥 삼재도 아니고 악삼재를 겪었다. 어머니가 살아생전 찾아가던 선생님을 만났다"고 전했다.

김민종은 "올해까지만 잘 버티면 내년부터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하더라. 가을이 되니까 정말 그렇더라"면서 "그 선생님이 '2~3년 결혼운이 있다'고 했다. 은근히 기대를 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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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한 영화 시사회에서 유명 여배우에게 심쿵했다고 밝힌 김민종은 "예전에 영화 시사회 뒤풀이에서 다 알법한 여배우와 합석한 적이 있다. 술 한 잔 못 마실 것 같은 인상이었는데, 술을 받더니 부드럽게 원샷을 하더라"고 회상했다.

편안하게 술을 즐기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김민종은 "그렇게 원샷 후 잔을 내리는데 약간 심쿵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반전 매력"이라고 강조했지만, 최진혁은 "형님 이상형이 애주가냐"고 엉뚱한 질문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김민종은 영화 '피렌체'로 약 20년 만에 주연으로 복귀했다. 중년 남성 주인공이 피렌체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 영화로,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 예술영화상 등 한국, 미국영화제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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