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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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혼한 방송인 탁재훈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최초로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母벤져스와 함께 오키나와로 떠난 엄마들 맞춤 가이드 서장훈과 유흥파 가이드 탁재훈의 투어 대결 최종 승자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희철, 이동건, 최진혁, 허경환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장훈, 탁재훈이 母벤져스 여행 가이드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낮 투어 가이드로 나선 서장훈은 엄잘알 투어로 엄마들을 이끌며 母벤져스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 이에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서장훈 투어의 마지막 코스와 탁재훈의 밤 투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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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코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서장훈은 두 번째 코스로 동전을 넣어 골인을 시키면 자녀를 볼 수 있다는 바위가 있는 사랑의 섬으로 이끈다. 엄마들은 아들의 결혼을 간절히 빌며 팔이 빠져라 동전을 던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서장훈이 엄마들을 제치고 더 적극적으로 나서 동전을 던지기 시작해 스튜디오를 빵 터지게 한다. 지켜보던 아들들은 "선수 때도 저렇게 안 했다", "아닌 척해도 저 형 되게 자식 보고 싶은가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엄마들을 위해 유명한 손금 가게에 방문한 탁재훈은 뜻밖에 손금 결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재미로 함께 손금을 본 탁재훈, 서장훈 모두 두 번의 결혼 운이 들어와 있다며 한 번 더 결혼할 생각이 있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받은 것. 이에 탁재훈은 머뭇거리며 재혼에 대한 속내를 처음으로 고백한다.

'미운 우리 새끼'는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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