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드래곤 SNS
사진=지드래곤 SNS
가수 지드래곤이 다시 팬들과 만난다.

지난 11일 지드래곤의 스태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씨유투마로우"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과 하나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지드래곤이 '월드 투어 인 서울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에 한창인 모습. 특히 리프트에 올라가 앉아 있는 지드래곤의 머리에 생각의 의미를 뜻하는 이모티콘이 붙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지드래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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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열린 '2025 MAMA 어워즈'에 참석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DRAMA', 'Heartbreaker', '무제(無題)'를 연달아 선보였다. 그러나 고음 파트에서 목소리가 제대로 실리지 않았고, 일부 구간에서 노래를 멈추는 장면이 반복되며 상당 부분이 AR로 채워졌다.

이후 지드래곤을 향한 실력 논란이 일었다. 이를 인지했는지 지드래곤은 다음날 MAMA 공식 계정에 게시된 자신의 무대 영상 엄지 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이모지(일명 '붐따')를 남겼다.

지드래곤은 12~14일 3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멘쉬'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혹평 후 진행되는 대형 공연에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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