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재이 할아버지 오셨다! 14개월 아기 육아 브이로그"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이용식과 딸 이수민, 사위 원혁, 손녀 이엘이를 집으로 초대하며 오랜만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용식은 박수홍의 딸 재이를 보자마자 품에 안고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박수홍은 "돌잔치 때 선배님 영상 편지 보고 웃고 눈물나고, 울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상 속 이용식은 부산 일정 탓에 참석하지 못한 미안함을 전하다 "재이야, 뽀식이 할아버지다.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첫번째 생일인데, 부산에 있어 못가서 정말 미안하다. 늘 건강하고 지금처럼 튼튼하게...아 갑자기 짠해지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의 금전 갈등으로 수년째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 방송에서 그는 "스트레스로 체중이 23kg나 빠졌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하기도 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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