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는 정시아, 백도빈, 장동민, 야노 시호가 파트너를 바꿔 생활했다.
이날 야노 시호는 기상 직후 20년 동안 갈고 닦은 요가 실력을 뽐냈다. 그는 "요가로 예뻐지거나 건강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삶의 지침이 같은 것이다. 없으면 안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출연자들은 "눈 안 웃는 정시아 또 나왔다"며 폭소했다. 정시아는 "둘이 즐겁게 요가하더라. 손도 잡고. 전에도 홍현희 손 마사지 해주더니, 왕호마을만 오면 다른 여자 손을 잡더라"고 토로했다.
두 사람이 운동을 즐기는 사이, 장도민은 '요알못' 정시아에게 청국장을 만들라고 하면서 "갱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정시아 남편, 백도빈 눈빛을 읽어서다. '사람 만들어줘'라고 하더라. 저 양반 살려야 한다 싶었다. 어디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강력한 군인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요리 강습을 했다.
한편, 장동민은 숭어 낚시를 함께한 정시아를 보며 "우리가 전생에 부부였나 싶다. 어복 시너지가 있었다"면서 "전생에 나랑은 돈 벌려고 같이 산 거고, 그때 말 없는 온전한 사람 달라고 해서 백도빈과 결혼해 전생의 소원 성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백도빈은 달라진 아내를 보며 "장동민에게 정중하게 감사인사를 하고 싶었다. 고맙습니다 동민 씨"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동민은 "친여동생 같았던 시아에게 두 아이의 엄마 모습이 보이더라. 동시에 예전보다 조금 위축돼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결혼 전 자기 삶을 살다가 이제 아기 키우며 사생활도 없이 사는 우리 아내도 그렇겠다고 생각했다"며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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