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인 리스트,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지난 7일(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어튈라' 사상 최초로 쯔양이 최대 한도 먹방을 선보이며, 마지막 회까지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에게 '먹방계 1티어'의 위엄을 제대로 입증했다. 이와 함께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뜻밖에 귀인의 도움부터 막판 릴레이 리셋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즉흥 릴레이의 묘미를 제대로 폭발시켰다.
돼지갈비집 사장님은 가족 여행 중 우연히 발견했다는 경북 문경의 한 중식집을 추천, '어튈라' 첫 중식집 방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곳 맛집은 면까지 직접 뽑아 만드는 진짜배기 맛집으로, 마치 꿔바로우 같은 탕수육부터 여타 짜장면과는 색다른 맛의 고추 짜장면으로 '맛튀즈'를 사로잡았다. 조나단은 "여기가 바로 인생 짜장면 1위"라며 감탄할 정도였다.
이때 중국집 사장님이 인생 맛집으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삼치 만두를 꼽으면서, 의도치 않게 릴레이 횟수가 초기화되는 변수를 맞닥뜨렸다. 이에 '맛튀즈'는 맛집 다트를 던져, 경기도 시흥의 한 정육식당을 마지막으로 찾아갔다.
한우 한 마리 당 200~300g밖에 없는 특수 부위 '딱지살'이 등장해 군침을 자극했다. 이때 쯔양이 막간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 중 최고의 먹메이트를 뽑아 흥미를 더했다. 영광의 먹메이트로 선정된 김대호는 "연말 그 어떤 시상식보다도 값진 상"이라며 감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쯔양은 하루 12시간 내리 고기 5.5kg에 된장찌개, 짜장면, 짬뽕, 탕수육, 치킨 등 모든 메뉴를 해치우며 역대급 먹방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총 12회에 걸친 인생 맛집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끝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즉흥 릴레이의 예측 불가 묘미와 함께 유쾌한 케미로 입맛과 웃음을 모두 잡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디로 튈지 몰라'는 지난 7일(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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