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필과 최근 서울 성동구 FNC엔터테인먼트 성수 사옥에서 만났다.
유재필은 지난 2015년 S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하던 그는 아이돌 쇼케이스 MC로 활약하고 있다. '쇼케이스계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그는 지난달 기준 올해만 총 133회 MC로서 무대에 올랐다.
개그맨으로 데뷔해 MC의 길을 걷게 된 데는 유재석의 영향이 컸다. 그는 "롤모델인 유재석 선배님이 개그맨 공채 출신이더라. 롤모델과 공통점을 만들고자 공채 시험을 봤다"고 밝혔다. 공채에 합격해 개그맨이 됐지만, 2017년 SBS '웃찾사'가 폐지되면서 새로운 길을 고민해야 했다.
그는 '쇼케이스계의 유재석'이라는 평가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감사한 한편 부담감도 든다"고 밝혔다. 유재필은 "오랜 기간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유재석 선배님이 정말 대단해 보인다. 앞으로 '쇼케이스계의 유재석'이라고 불러주시는 분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노래도 내고, 배우 활동도 하면서 다방면적으로 더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꿈이 있다면 더 열심히 해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가는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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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MC만 133번…'쇼케이스계의 유재석' 유재필, 대박날 느낌 있는 남자 [TEN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612127.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