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송가인 유튜브 채널에는 '“오메 붕어빵에 이게 뭐여?” 생활의달인 팥붕부터 두바이초콜릿들어간 최고가 붕어빵까지 제대로 붕어빵 투어 즐긴 송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가인은 "겨울에는 역시 붕어빵이다. 집에서 틀 사서 해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붕어빵과 계란빵"이라며 붕어빵 로드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첫 번째 붕어빵 집에서 송가인은 "붕어빵 한 마리에 1천원? 이렇게 물가가 올랐냐"면서 "강남이 못 써, 강남역이 물가를 다 버려놨다. 나는 붕어빵 1천원에 3개 할 때 먹어봤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이 장사를 내가 해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게 다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오픈된 돈통을 본 송가인은 "바쁠 때는 위험하겠다. 양심에 맡겨야 한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맛집에서 송가인은 "붕어빵 종류만 12개다. 키오스크 주문을 하네. 세상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며 감탄했다. 한 스태프가 "키오스크 잘하시네요?"라고 극찬하자, 그는 "나를 뭐로 보고"라며 분노해 웃음을 선사했다.
붕어빵 1개에 2,500원. 송가인은 "비싸네. 그래도 그 값을 하는 느낌이다. 겉바속촉이다"라고 말했다. 스태프가 '겉바속촉' 사용에 놀라자 그는 "나를 완전 시골 사람으로 봐 불렀구만"이라고 투덜거려 미소 짓게 했다.
붕어빵 5마리에 약 3만원을 투자한 송가인은 "진짜 에르메스 빵이네"라면서도 "비싼 값을 한다. 젋은 여성들이 좋아하겠다. 세 곳 다 맛있다"면서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칼칼한 게 땡긴다"며 분식집에서 김치 라면을 주문해 친근함을 드러냈다.
한편 송가인은 '미스트롯' 우승 이후 200억 재산설에 휩싸였지만 "다 소문이다. 나도 그러면 좋겠지만 사실은 40억원 정도"라고 해명한 바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