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슬기'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하이슬기' 유튜브 채널 캡처
레드벨벳 슬기가 7가지 소스에 방어회를 찍어 먹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양념장과 쌈, 초밥 레시피 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레드벨벳 슬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에서는 '겨울 대방어, 최고의 조합을 찾아서 파김치,라면, 복분자사이다주, 소스 7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슬기는 겨울 제철을 맞은 방어회를 준비하며 "제가 벙어를 제대로 먹어 본 적이 없다"며 "근데 엄마 환갑 생신 잔치 때문에 밥을 먹으러 갔다가 거기에 방어가 조금 나왔다"고 했다.

이어 "그때 맛을 조금 보고 방어에 눈을 떴다"며 "이번에 정말 맛있는 조합으로 소스들을 많이 준비했다"고 알렸다. 슬기는 여러 소스들을 소개했는데 기름장, 간장, 초장 부터 콩가루, 스리라차마요, 땡큐장, 세비체까지 다양했다.
사진 = '하이슬기'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하이슬기' 유튜브 채널 캡처
슬기는 가장 먼저 초장을 찍어 먹으며 "저는 보통 그냥 초장에 먹는데 그건 제가 회를 잘 못먹는 사람이란 뜻이다"고 하면서 차례대로 다양한 소스들을 맛봤다. 이어 슬기는 자신만의 방어쌈을 선보이겠다면서 방어를 기름장에 푹 찍은 뒤 김에 올리고 무순, 묵은지를 넣어 먹었다.

이외에도 소개했던 소스들을 전부 방어회를 찍어 먹은 뒤 자신만의 초밥 레시피도 소개했다. 슬기는 밥에 식초와 설탕으로 간을 하고 그 위에 참기름을 살짝 얹은 뒤 와사비를 올리고 방어에 초장을 살짝 묻힌 뒤 밥위에 올려줬다. 슬기는 야무지게 먹방을 선보이더니 "너무 맛있고 행복하다"며 "내가 이러려고 열심히 일했다"고 하며 미소를 지었다.

슬기는 방어의 맛을 극찬하며 "이렇게 12월 겨울철 때 방어가 제일 맛있으니까 제철 방어를 먹어야 한다"며 "근데 이번에 좀 제대로 맛봐서 너무 행복하고 이거를 제가 32년간 모르고 살았다"고 했다. 이어 "억울하니까 이제 부터 많이 먹을 것"이라고 했다. 이후 슬기는 방어만 먹으면 또 아쉽기 때문에 라면을 먹겠다며 라면까지 끓여먹으며 제대로 된 먹방을 선보였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