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인기투표 2차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투컷은 지난주 1위에 대한 '논란'을 해명했다. 유재석과 주우재는 "투컷 1위에 논란이 있었다. 에픽하이빨이 아니냐고 하더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투컷은 "DM을 보내더라. '에픽하이빨로 1위한 거 아니냐'고 하는데, 내가 에픽하이인데?"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명품 신발 팬들이 준 선물에 본인 돈 보태서 산 거 아니냐"며 인사모 섭외 당시 신은 L사 명품 신발을 알아봤다. 그러자 허성태는 "명품을 되팔아서 산 거냐. 이해가 안 된다"며 물었고, 정준하는 "팬이 교환권을 준 것에 돈을 보탰다"고 이야기했다.
사방팔방에서 정준하를 공격하자, 유재석은 "정준하 토크는 1분 나간다"며 폭소했다. 정준하는 "날 왜 이렇게 물어뜯냐"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꼴찌를 기록해 충격을 받은 최홍만은 매니저랑 회의를 할 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썸녀와의 관계를 묻자 "더 사이가 좋아졌다"고 자랑했다. 허경환이 "그러다 보면 사귈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자, 최홍만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2차 순위 투표 결과 1위 정준하, 2위 허경환, 3위 현봉식이 TOP 3에 올랐다. 진정성으로 6단계 점프, 대반전을 이뤄낸 정준하는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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