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개그우먼 박나래다. 전 매니저 두 명이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개인 비용 미정산 등 여러 의혹을 제기하며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법원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까지 제기하며,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과 뒷정리, 술자리 강요 등 사적인 요구를 반복했고 자신들을 사실상 24시간 대기자로 부려왔다고 주장했다. 박나래가 회사 비용으로 어머니와 전 남자친구에게 월급을 줬고,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고, 정산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더불어 조진웅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폭행과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피해자들에게 사과 뜻을 전했다. 더불어 아버지의 이름인 조진웅을 활동명으로 쓴 것과 관련 과거 세탁이 아닌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이 담긴 행위였다고 말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문제의 남성은 단순 지인일 뿐이며 모든 의혹은 개인의 추측"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형사·민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여론은 빠르게 악화했고, 조세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공식 계정에는 "하차하라", "해명하라"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조세호는 자신의 SNS 댓글창도 폐쇄했다.
연예계는 세 사람의 사안이 향후 어떤 결론을 낼지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들의 방송 활동과 광고 계약 등에 어떤 파장이 미칠지 긴장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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