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조용히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소영은 “둘째가 생겼다”며 지난 3~4개월간 심한 입덧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12월쯤 건강하다는 말을 듣고 알리려고 했는데, 배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해 더는 숨기기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덧 때문에 살이 빠져 예뻐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입덧 다이어트’였다”며 현재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많이 회복됐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둘째 소식을 반가워하면서도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를 다시 찾아온 아이를 만나는 설렘이 있다”면서도 “이제 막 첫 아이를 어느 정도 독립적으로 자랄 수 있게 키워놨는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 “기쁨만큼 책임도 크다. 수아도 아직 어린이라 신경 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영·오상진 부부는 2017년 결혼해 2019년 첫 딸을 얻었다. 2023년 둘째를 임신했으나 유산을 겪었고, 약 2년 만에 다시 찾아온 새 생명 소식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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