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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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썸머' 이재욱, 최성은이 본격적인 로맨스에 시동을 건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11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로맨스가 그려진다. 이 작품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9회에서 1.5%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앞서 도하와 하경은 죽은 백도영(이재욱 분)에 대한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이 과정에서 짝사랑 상대 하경보다 동생 도하를 더 많이 아꼈다는 도영의 따스한 마음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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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방송을 앞두고 5일 공개된 스틸에는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도하와 하경의 꿀 떨어지는 눈빛이 담겼다. 1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시간이 무색하게 두 사람은 달달 모드를 발동시켜 설렘을 유발한다. 특히 서로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시선과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하경을 뒤에서 포근하게 감싸안은 도하의 백허그는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도하의 품에 쏙 안긴 하경과 그녀를 안고 있는 도하의 모습은 완벽한 케미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 사이의 편안하고 행복한 기류다. 도하와 하경이 처음 동거를 시작했을 때 작성했던 빼곡한 동거 계약서 조항은 온데간데없이 서로에게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연인이 된 도하와 하경의 달달한 순간들이 가득 채워질 전망"이라며 "그동안 옭아맸던 트라우마를 극복한 후 거침없이 직진하는 두 사람의 행복한 연애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 썸머' 11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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