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11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로맨스가 그려진다. 이 작품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9회에서 1.5%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앞서 도하와 하경은 죽은 백도영(이재욱 분)에 대한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이 과정에서 짝사랑 상대 하경보다 동생 도하를 더 많이 아꼈다는 도영의 따스한 마음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하경을 뒤에서 포근하게 감싸안은 도하의 백허그는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도하의 품에 쏙 안긴 하경과 그녀를 안고 있는 도하의 모습은 완벽한 케미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 사이의 편안하고 행복한 기류다. 도하와 하경이 처음 동거를 시작했을 때 작성했던 빼곡한 동거 계약서 조항은 온데간데없이 서로에게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연인이 된 도하와 하경의 달달한 순간들이 가득 채워질 전망"이라며 "그동안 옭아맸던 트라우마를 극복한 후 거침없이 직진하는 두 사람의 행복한 연애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 썸머' 11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