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 방송된 '최강야구' 128회는 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방송된 127회 0.9%보다 더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최강야구'는 4주 연속 0%대 시청률 굴욕을 맛봤다.
브레이커스는 팀 창단 이후 선수 영입전 세 경기와 최강 컵대회 예선전 3경기에서 승리하며 6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종범의 황태자 강민국이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민국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종범 감독과 주장 김태균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민국은 홈런의 영광을 브레이커스의 주장 김태균에게 돌렸다. 강민국은 "김태균 선배님이 복돈을 챙겨 주신 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브레이커스 팀워크는 김태균 선배님이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하다"라며 "항상 어린 친구들을 먼저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야구에 진심인 선배님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존경을 표했다.
강민국은 인터뷰 내내 이종범 감독에 대한 신뢰와 고마움을 강조했다. 그는 "이종범 감독님과 함께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은데 저를 믿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감독님께 배우는 게 많아서 '최강야구'가 더욱 즐겁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직관하러 온 경기에서 홈런을 쳤던 강민국은 "가족 버프가 무조건 있는 것 같다"라며 "가족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 힘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가족 항상 묵묵히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전했다.
'최강야구' 129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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