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KBS1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이하 '역사스페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나원식 CP와 배우 지승현이 참석했다. '역사스페셜'은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꾼 결정적 순간들로 시청자를 초대하며, 과거의 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다.
그는 "처음에는 정장을 입고 설명만 하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장군복을 입기도 했고, 옆 사람과 대화하는 모습을 연기하기도 했다. 다만 시청자들이 너무 콩트처럼 보거나 가볍다고 느끼지 않도록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역사스페셜'은 XR과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지승현은 "과거 복장을 하고 직접 그 인물로 변신한다. 그 후 XR과 AI 기술을 활용해 역사 속 현장에 뛰어든다. 처음에는 첨단 기술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이제 적응이 됐다.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역사스페셜은' 삶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역사와 재미·시간여행 콘셉트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때문에 역사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끔 풀어낸다. 시청자들에게 최대한 쉽게 다가가려고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지승현과 함께하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는 나 CP는 "우리가 찾아가야 하는 역사 현장이 정말 많고 다양하다. 상황마다 다 다른 감정을 표현해 줘야 하는데 배우가 아니면 그걸 살리기가 힘들다. 그 부분을 지승현 씨가 잘 살려줘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이전 '역사스페셜' 시리즈와는 다르게 XR, AI 기술을 활용해서 역사 속 현장에 직접 뛰어든다. 먼 과거에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방송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역사스페셜'은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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