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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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가 정준하의 바가지 논란에 대해 결국 해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307회에서는 '인사모(유명하지만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이 세 번째 모임을 가지는 모습이 담겼다.
[종합] 정준하 '바가지 논란', 결국 입 열었다…"괜찮을 줄 알았는데 후폭풍, 괜히 말했다 싶어" ('놀뭐')
허성태는 영화 홍보를 하며 정준하 바가지 논란 해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첫날 방송 다 끝나고 괜히 얘기했나 싶어서 준하 형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때만 해도 형님 반응이 쿨하게 반응해서 괜찮을 줄 알았다. 그런데 방송 후 촬영 현장에 갔더니 '괜찮냐, 그 집 가도 괜찮냐' 묻더라. 괜히 이야기했나 싶었다"라며 "웃자고 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앞서 허성태는 지난달 8일 방송에서 "정준하가 압구정에서 영업하는 가게에 갔는데, ‘이것도 먹어봐. 저것도 먹어봐’ 하셨다. 서비스인 줄 알았는데 계산서 보니까 다 있더라. 이 집은 못 오겠다 싶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정준하는 “제가 성태 돈 떼어먹은 게 아니다. 자기들끼리 시켜 먹은 거라 본인들이 다 계산하고 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정준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식당 두 곳을 폐업해 약 10억의 손해를 봤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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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의 팬 선물 반품 논란도 불거졌다. 주우재는 “논란 아닌 논란이 있었다. 명품 셔츠를 돈 주고 산 건지 논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정준하의 명품 신발에 대해 “팬 여러분이 사줬는데 거기에 본인 돈을 보태서 샀다. 세 분의 팬이 생일에 보내준 명품과 본인 돈을 합쳐서 산 거다”라고 설명했다.

허성태가 “명품을 다시 되팔아서 돈으로 받은 거냐”고 하자 정준하는 “되파는 게 아니다. 팬이 금액 교환권을 주잖아”라고 당황하며 “얘네들 왜 다 나만 물어뜯고 왜 그러냐”고 억울해했다. 이에 허성태는 “바가지 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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