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는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윤정수는 결혼 보도와 관련해 유쾌하게 상황을 언급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윤정수는 자신의 결혼식에 박수홍이 참석하지 않았다며 불화설이 제기된 것과 관련 "'박수홍 씨가 왜 (결혼식에) 안 왔냐', '박수홍 씨와 또 불화 아니냐'고 얘기하는 분들이 있다"며, 많은 연예인들이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한 식사 수량이 남았을 정도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이 많았다며, 대부분 미안한 마음을 담아 축의금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박수홍 씨도 나에게 축의금을 보내줬다"고 말해 불화설을 일축했다.
또한 윤정수는 "액수를 얘기할 수 없지만, 남창희한테 '연예인한테 돈이 이렇게 많이 들어왔다'고 자랑했다"며, 불필요한 추측과 이야기가 확산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결혼식 사회는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윤정수와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김숙과 후배 방송인 남창희가 맡아 유쾌하게 진행됐다. 축가는 혼성그룹 쿨의 메인보컬 이재훈, 캔 배기성, 가수 이무진이 맡았다. 특히 이재훈은 "31년 만에 처음으로 축가를 부른다"며 쿨의 히트곡 '아로하'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하객으로는 김숙을 비롯해 이홍렬, 김학래, 김국진, 강호동, 유재석, 남희석, 박명수, 김구라, 김한석, 유세윤, 김지선, 박준형, 김지혜, 심진화, 김원효, 이재훈, 김성수, 배기성, 이무진, 류시원, 최희, 육중완, 윤택, 임형준, 이광기, 윤다훈, 헤이즈, 서효림, 정원관, 홍석천, 이동준 등 다수의 연예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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