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풍 선우용여' 영상 캡처
사진='순풍 선우용여' 영상 캡처
선우용여가 과거 '분장실 내 흡연'을 폭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는 '81세 선우용여 40년 젊어진 전문가들의 미친 스타일링 비법 (무조건 따라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꼴초 누구?" 선우용여, '분장실 내 흡연' 폭로했다…"꼭 기대서 피워"('순풍')
"꼴초 누구?" 선우용여, '분장실 내 흡연' 폭로했다…"꼭 기대서 피워"('순풍')
"꼴초 누구?" 선우용여, '분장실 내 흡연' 폭로했다…"꼭 기대서 피워"('순풍')
사진='순풍 선우용여' 영상 캡처
사진='순풍 선우용여' 영상 캡처
선우용여는 81년 인생 처음으로 패션 화보를 찍게 됐다. 팜므파탈적인 콘셉트의 사진을 본 선우용여는 "여기 콘셉트가 나한테 안 맞는 게 맞다"며 "(남자들을 평생) 유혹 안 해봤다. 나는 내가 유혹을 해본 적이 없다. 남자들이 나를 다 (유혹했다). 남자를 꼬셔 본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했다. 스킨십과 플러팅 등이 필요하다고 하자 "스킨십 싫다. 나는 (플러팅하려고) 그런 적이 없다. 그러면 내가 더 반듯해진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접근을 못 한다"며 철벽녀 면모를 드러냈다.

선우용여는 메이크업을 받으며 총괄 에디터 및 스태프들과 촬영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스태프는 "항상 순응하면서 사셨잖나. 이제는 81세에 '나도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한다는 이미지로"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스태프는 콘셉트 이미지들 중에 담배 피우는 사진을 보고 "담배까지 해도 괜찮냐. (선우용여가) 담배 못 피시는데 무는 건 느낌이 괜찮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담배는 내가 표시는 했다"며 담배 피우는 듯한 포즈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우용여는 분장실에서 담배 피우던 사람들을 목격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분장실에서 항상 많이 봤다"라며 "담배 피우는 여자들 보니까 꼭 이렇게 기대더라"면서 삐딱하게 기대는 포즈를 따라했다. 누가 그렇게 꼴초였냐는 물음에 "나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웃으며 비밀에 부쳤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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