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대한민국 최고의 펫 택시기사로 활약하고 있는 ‘꼬순내택시’가 상상도 못한 게스트와 함께했다. 지난 3일 공개된 6회에서 첫 조류 반려동물이 등장한 것. 블루 오파린 퀘이커 앵무새 꾸꾸와 반려인 꾸꾸누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꾸꾸는 유튜브를 통해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앵무새다. 빠니보틀은 처음 맞이하는 앵무새 손님에 설렘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평소 새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꾸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꼬순내택시’에 탑승한 꾸꾸와 꾸꾸누나는 친구 앵무새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카페로 향했다. 첫 조류 손님인 만큼 차량에 횃대를 설치하는 등 특별한 그림들이 연출됐다. 꾸꾸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는 것은 물론 음악에 맞춰 현란한 스텝과 춤사위를 뽐냈다.
수컷 앵무새 꾸꾸가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 탓에 빠니보틀이 짝사랑에 만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려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빠니보틀은 “정말 귀여워서 아주 재밌는 경험이었고 다음에는 또 어떤 동물 친구가 탈지 더 기대가 된다”라는 소감과 함께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다양한 사연의 반려동물, 반려인들과 함께하며 힐링과 웃음을 전하고 있는 ‘꼬순내 택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45분 유튜브 팔팔 비디오 채널에서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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