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무전 취식' 논란 입 열더니…6억 롤스로이스 팔았다 "시선 부담스러워" ('라스')[종합]
최근 무전취식 논란을 해명했던 배우 김민종이 6억 롤스로이스 외제차를 팔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43회에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종은 과거 롤스로이스를 주차해 뒀는데 같은 아파트 주민의 차가 긁자 수리비를 받지 않고 스스로 사고 처리를 한 게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민종, '무전 취식' 논란 입 열더니…6억 롤스로이스 팔았다 "시선 부담스러워" ('라스')[종합]
김구라가 "수리비만 3억, 차량 가격이 4억원을 되지 않냐"고 묻자 김민종은 "그것보다 좀 더 됐다. 6억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거 아니었어도 괜찮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종은 "같은 동네 주민이기도 해서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다. 근데 이분이 어디에 글을 올리시면서 미담이 됐다. 그 이후 반찬을 계속 보내주시더라. 가끔 안부 연락 정도 한다"고 밝혔다.

차를 판 이유에 대해 김민종은 "'이 차가 그 차인가'라는 시선이 부담스럽더라. 조용히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종은 지난 18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무전 취식 논란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예전에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제가 양평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사는 것처럼 포장됐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인데 (컨테이너는) 어머니를 모신 곳에서 가까운 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이 무서운 게 실제 거주지처럼 비쳐졌다"며 "식당 어머님이 그 방송을 인상 깊게 보신 거 같다. 오랜만에 갔더니 그냥 가라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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