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43회에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종은 과거 롤스로이스를 주차해 뒀는데 같은 아파트 주민의 차가 긁자 수리비를 받지 않고 스스로 사고 처리를 한 게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민종은 "같은 동네 주민이기도 해서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다. 근데 이분이 어디에 글을 올리시면서 미담이 됐다. 그 이후 반찬을 계속 보내주시더라. 가끔 안부 연락 정도 한다"고 밝혔다.
차를 판 이유에 대해 김민종은 "'이 차가 그 차인가'라는 시선이 부담스럽더라. 조용히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종은 지난 18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무전 취식 논란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예전에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제가 양평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사는 것처럼 포장됐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인데 (컨테이너는) 어머니를 모신 곳에서 가까운 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이 무서운 게 실제 거주지처럼 비쳐졌다"며 "식당 어머님이 그 방송을 인상 깊게 보신 거 같다. 오랜만에 갔더니 그냥 가라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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