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를 앞두고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 소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상녀 자기소개 마지막을 장식한 건 현숙이었다. 현숙은 "1990년생 35살이다. 쭉 서울에서 살았다"며 "처음에 전공은 물리학과였는데, 다시 약대로 진학해서 졸업했다. 1년차 약사다"고 소개했다.
현숙은 "서울에서 1년째 약국을 운영 중이다. (약국이 있는 건물에) 병원도 몇 개 있다"고 말했고, 현숙의 자기소개를 유심히 지켜보던 영철은 "대단하다"며 자녀 계획에 대해 질문하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결국 영철은 현숙을 선택했고, 그 이유에 대해 "영숙은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약간 지시하는 말투인 것 같고, 현숙은 환자들을 상대하니 나긋하게 더 말하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은 달랐다. 현숙과 영숙 모두 영호를 택했던 것. 결국 영철은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그는 "다 나한테 올 줄 알았는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영철은 여성 출연자들이 자신의 샤넬 백, 가방 등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다 아웃이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 이유에 대해 "가방이 800만 원 정도 하나? 300만 원 월급 받는 사람은 두 달 월급이다. 겉치레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안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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