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신빨토크쇼 방송 캡처
사진 = 신빨토크쇼 방송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이 재치 있는 입담과 리액션을 쏟아냈다.

성민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Life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트로트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민은 "아이가 생기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하다 보니 뭐든지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 가장의 무게를 느낀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라 밝힌 성민은 "신곡을 언제쯤 발표하면 좋을지 묻고 싶다. 이번에는 제가 만든 곡 '갓생'을 포함해 3곡 정도 있는데 어떤 곡을 타이틀로 해야 하나 고민이다"고 물었고 무속인들은 "한창 운이 들어오고 있는 시기인 만큼 최대한 빠르게 준비하면 좋다. 늦어도 1~2월쯤 컴백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조언했다.
사진 = 신빨토크쇼 방송 캡처
사진 = 신빨토크쇼 방송 캡처
한 아이의 아빠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성민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말버릇을 갖고 일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진솔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말'이었다.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파멸도 시킬 수 있는 말에 대한 무속인들의 사연이 공개되자 성민은 사연에 깊게 몰입해 공감하고 적재적소에 맞는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해소해 주며 재미를 더했다.

성민은 귀신을 만난 오싹한 경험도 소개했다. 성민은 "스케줄이 다 끝나고 저와 작곡가만 있는 상황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갑자기 두꺼운 녹음실 문이 열려서 노래를 멈추고 돌아보니 그대로 잠겨 있었다. 잘못 들었나 생각해서 다시 녹음을 하는데 발소리가 들리다 제 바로 뒤에서 멈췄다. 다시 노래를 부르니 제 옆에서 따라 부르는 귀신의 소리가 느껴져서 도망을 쳤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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