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사진 =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배우 전원주가 과거 화끈했던 연애사를 공개했다.

3일 탁재훈의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전원주, 아직 남자 냄새가 좋은 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원주는 "연애시절에 올라가면 안 되는 입산금지 구역에 남자와 둘이서 올라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그런 걸 좋아했다. 돈이 없으니까 호텔은 고사하고 여관도 못 갔다. 어려울 때"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북한산 올라가면 금지 구역이 있다. 그 철망을 뚫고 남자와 둘이 들어갔다. 데이트를 하다가 미끄러워 굴러 내려온거다. 그때 경찰들이 왔더라. 내가 파출소까지 끌려갔다"고 회상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사진 =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MC 탁재훈이 "남편분하고 같이 끌려갔냐"고 묻자 전원주는 "남편은 아니다. 딴 사람"며 "그 사람은 도망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가 경찰서에 왔다. 나를 확 벗기는데 온몸에서 모래가 다 떨어지고 야단이 났다. 모래 밭에서 난리를 치다가 그렇게 된 거다. 그 일 이후 엄마가 나를 40일 동안 외출 금지시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원주는 최근 연하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서 "남자친구가 있다. 노인네보다 어린 남자를 만나니 확실히 활력소가 된다. 나보다 5~6살 어린 80대고 건강하다"며 데이트하는 근황을 전했다.

한편 전원주는 첫 번째 남편과 결혼 후 3년 만에 사별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두 번째 남편을 만났으나 지난 2013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