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힌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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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드라마, 와인, 아트, 광고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 CHOSUN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 지난 11월 24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부문에서도 최고 TOP2에 올랐다.

극 중 김희선이 연기한 ‘조나정’은 경단녀에서 쇼호스트 워킹맘으로 복귀하며 겪는 현실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아낸 캐릭터다. 김희선은 삶, 육아, 일이 교차하는 복합적 감정을 설득력 있게 구현했고,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극의 균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김희선, 또 김희선했다
지난 11월 28일 명동에서 열린 감사 팬사인회에서도 김희선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김희선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프리미엄 와인 ‘벨레 그로스 발라드(Belle Glos Balade)’ 기획 단계에 직접 참여했으며, 제품 개발 과정과 패키지 콘셉트 전반에도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 작가 마리아트와의 협업으로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1차 물량은 공개 직후 2시간 만에 완판, 이어 긴급 공수된 2차 물량까지 빠르게 소진됐다.

김희선은 아트 분야에서도 진정성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데뷔 30주년에 시작한 콘텐츠 디렉터 활동이 한국 현대미술에 관한 관심과 존중을 바탕으로 3년째 확장되고 있는 것. 매월 진행되는 SMAG A.T.O 프로젝트, 그중에서도 광복 80주년 특별전 'AfterLight ; 그날 이후, 빛이 머문 자리'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차세대 청년작가 지원 시리즈 프로젝트, 글로벌 클래식 기타리스트 콘서트 등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배우 너머의 창작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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