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이지혜의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함께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수홍은 "내가 살고 싶으니까 아내를 붙잡게 됐다.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며 힘들었던 당시 아내를 붙잡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아내가 마약 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며 박수홍은 "한 번도 마주치지도 않은 사업가한테 아내가 차를 받았고, 라스베가스에 가서 도박을 하고 그런 황당한 소문들도 있었다"며 "우리를 보고 '마약' 이러면서 수군거리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결국 김다예는 원형 탈모가 왔고, 부모님도 극심한 건강 악화를 겪었다고. 박수홍은 "아버지(장인)은 실명 수술까지 받고, 어머니(장모)는 공황장애가 왔다. 정말 이거는.. 내가 그래도 살고 싶어서 붙잡았다. 아내가 나 도와준다고 법부법인에 취업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과 메디아분의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 중이다. 검찰은 이에 대해 박수홍 친형에게는 징역 7년을, 형수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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