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첫 번째 부부인 ‘가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가 20개월간 가출한 사연과 그 이유가 공개되며 계속해서 반전이 이어진 가운데, 최초로 심리생리검사까지 중단되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펼쳐졌다. ‘이혼숙려캠프’ 63회 시청률은 수도권 3.8%, 전국 3.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가출 부부’ 아내는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지 않고 다른 남자와 동거까지 하고, 상간남은 아내의 불륜 사진을 남편에게 보낸 사실에 현장을 경악하게 했다. 그럼에도 아내는 가출의 이유를 남편 탓으로 돌리며 “돌아왔으면 된 거 아니냐”라는 당당한 태도를 보여 남편의 잘못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아내의 습관적인 가출로 엄마의 부재에 익숙한 아이들의 성숙한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아이들을 두고 가출한 건 어떤 상황에서도 잘못된 것”이라고 아내의 잘못을 강하게 지적했다.
가사조사 후 부부는 사소한 말다툼으로 또 다른 위기를 겪었다. 아내는 결국 짐을 싸 캠프 내에서도 가출을 해버렸고, 다음 날 진행된 심리생리검사에서는 남편의 질문을 듣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 캠프 최초로 검사가 중단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아내는 급기야 중도 퇴사 의사까지 밝혀 두 사람이 캠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레드벨벳 웬디, 생새우회 함께 먹고 싶은 여자 가수 1위 [TEN차트]](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45186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