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홍진경의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틈만 나면 우는 홍진경, 조울증 싹 고쳐준 은인에게 배운 해결책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진경은 절친한 개그맨 고명환과 함께 바다를 찾았다.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보면서 홍진경은 "잠깐만, 혼자 있을게"며 올라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에 PD는 "또 우울증 시작됐다"고 얘기했고, 이내 홍진경은 바다를 바라보며 "너무 힐링 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진경은 눈물을 쏟았고, "이렇게 아름다운 데가 있었구나. 힐링 된다. 우리 라엘이 데리고 한번 오고 싶다"며 감탄했고, 이에 고명환은 "어떠한 삶을 산 거냐. 나도 책 쓸 때 여기 와서 울곤했다"며 홍진경의 눈물에 공감을 표했다.
김숙은 "진경아, 언제까지 그렇게 갑갑하게 살 거니? 낚시성 기사에만 휘둘리며 살 거냐. 낚시를 하면서 살아야지"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2년간 가정을 이뤘고, 2010년 딸 라엘 양을 낳았다. 이후 지난 8월 6일 홍진경은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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