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음식이 무한대로 나오는 장영란 전라도 시댁 30첩 밥상(+시댁 김장 최초공개)'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장영란은 시어머니의 갓김치 레시피를 전수받기 위해 전남 순천 시댁으로 향했다. 김장 후 시부모님은 장영란 부부와 스태프들을 위해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거하게 밥상을 차려줬다.
한 스태프가 연애시절 얘기를 묻자 남편 한창은 "연애할 때 순천 왔었다. 허락 안 받았을 때 내려온 거다"라고 회상했다. 장영란은 "그래서 그때 퇴자 맞았지 않나"라면서 "왜 지금 나쁜 얘기를 하냐. 지금 좋은 얘기 하는데 아픈 얘기를"이라며 발끈했다.
시댁에는 한창네 가족사진도 걸려있었다. 그 중에 한창의 어릴 적 사진도 있었다. 한창은 한의사, 한창의 동생은 의사라고. 아들 둘 의사 됐을 때 어땠냐는 물음에 시어머니는 "자기 몫은 자기가 하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아들 둘 의사 만드는 거 쉽지 않다"고 거들었다. 또한 "어머님, 아버님 입장에서는 막 부유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애들에게 쓴 거다)"라고 말했다. 한창도 "버는 족족 애들한테 투자한 건 맞다"고 인정했다.
장영란은 "초등학교 때는 어머님이 옆에 끼고 다 가르치셨다고 한다. 워낙 똑똑하시니까"라고 전했다. 장영란의 시어머니는 검정고시 최고득점 수석으로 신문 1면에 나기도 했다고. 시어머니는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시절이니까"라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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