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319회에서는 그동안 알 수 없었던 무명 배우들의 삶과 애환, 배드민턴이 비인기 종목이라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안세영 선수의 성과를 조명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과 전국 가구 기준 모두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올 시즌 승률 94%에 119주 연속 톱랭커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경기 중 상대의 수를 예측하고 순간적으로 대응하는 전매특허 '크로스 헤어핀'부터 그 뒤에 숨겨진 치열한 노력을 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사람 관계에서 느끼는 어려움도 있었다고. 안세영은 "혼자 하는 종목이다 보니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도 조심스럽다. 사람을 대하는 게 어렵다. 잘하는 건 배드민턴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올해 누적 상금만 10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안 선수는 주변에 시원하게 선물을 나누지만 정작 본인에게는 거의 소비하지 않는 뜻밖의 소탈한 면모를 공개하기도.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외발자전거 재주꾼 고하은, 낭만러너 심진석, 판교 정신과 의사 이경준 그리고 배우 명세빈이 출연을 예고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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