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은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대통령궁 카스르 알 와탄(Qasr Al Watan)에서 열린 한-UAE 문화교류 행사 '문화, UAE와 한국을 잇다'에 초청돼 무대에 섰다.
한국 공연 최초로 UAE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정·재계 주요 인사, 문화예술인, 한류 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라포엠은 중동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두 편의 한류드라마 OST를 선보였다.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유 아 마이 에브리띵)'과 라포엠이 직접 가창에 참여한 '폭군의 셰프' OST '아침의 나라'를 선보이며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라포엠은 크로스오버 특유의 풍성한 화성과 드라마틱한 보컬로 현장을 압도했다. 클래식의 깊이와 대중음악의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무대는 한국 드라마 OST의 울림을 강렬하게 전달했다.
라포엠은 엔딩 무대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Ode to Joy(오드 투 조이)'를 선보이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조수미의 힘 있는 보컬과 라포엠의 풍성한 하모니가 어우러져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었다.
라포엠은 이번 공연을 통해 K-크로스오버 보컬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으며, 한국과 UAE 양국의 문화 교류를 상징하는 자리에서 한국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라포엠은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LA POEM SYMPHONY In Love(라포엠 심포니 인 러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BS 교향악단과 협연으로 진행되며 라포엠의 또 다른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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