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얄미운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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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나이차로 화제가 된 임지연과 이정재가 살벌한 소개팅 시간을 가지며 디스전을 이어갔다.

11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극본 정여랑)4회에서는 위정신(임지연 분)과 임현준(이정재 분)의 살벌한 소개팅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준은 나타나지 않은 위정신에게 분노해 "기자라면서 시간도 이렇게 안 지키고 왜 솔로인지 알겠다"고 하면서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위정신은 임현준이 아닌 다른 사람을 소개팅 상대라 착각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임현준은 "차가 막혀서라니 핑계도 기가 막히다"고 하면서 분노했다. 이때 위정신이 등장했고 임현준은 위정신 미모에 반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위정신은 임현준을 알아보고 "그쪽이 어떻게 여기 있냐"며 "내가 또 잘못 들어 왔나"라고 의문을 가졌다.
사진 = tvN '얄미운 사랑' 캡처
사진 = tvN '얄미운 사랑' 캡처
임현준이 자신을 못알아 보자 위정신은 "저 모르시냐"고 했다. 임현준은 "낯이 익긴 한데 누구시냐"고 했다. 이때 임현준은 한국대 나온 기자라는 게 위정신임을 알아보고 경악했다. 위정신은 자신을 알아본 임현준에게 "이렇게 된 거 저랑 식사할 마음이 없으신 거 같다"고 했다. 이에 임현준은 "눈치 한 번 빨라서 좋다"고 받아쳤다.

임현준은 "소개팅에서 임현준 만났다고 기사를 쓰겠다"고 하며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위정신은 "그런 기사까지 쓸 만큼 치졸하지 않다"고 맞섰다. 하지만 임현준은 "내 SNS가지 다 뒤져서 3년 전 썸 탄 사실까지 파헤칠 만큼은 치졸하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위정신은 "그때는 복수심에 눈이 좀 멀었다"고 했다. 그러자 임현준은 "빠른 인정 감사하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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