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흙심인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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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이상형 하지원과 또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27화 예고. 김대호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마성의 그녀 하지원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대호는 목발을 짚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설렌다기보다도 긴장된다"면서 "사람이 되게 겸손하고, 순수하다"고 말했다.

김대호의 휴대폰에서는 "대호야"라는 다정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는 "네 누나"라고 답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진=유튜브 '흙심인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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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의 등장에 김대호는 "누나가 이런 거 좋아하니까"라며 숨겨둔 꽃다발에 선물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원은 "너무 예쁘다"며 미소를 보였다.

하지원은 김대호에 대해 "되게 진솔하고, 궁합이 잘 맞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를 향해 "귀여워""라고 말하자, 김대호는 "원래 평소에도 이렇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대호의 얼굴에 직접 선크림을 발라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하지원은 "행복하다.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곧 김대호는 "마음에 안 들어요?"라고 물었고, 하지원은 "최악이야. 최악"이라는 차가운 말을 들었다. 결국 김대호는 "쉽지 않구나. 누나, 그만해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사진=유튜브 '흙심인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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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대호는 한 방송에서 하지원을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그는 "하지원 씨를 보고 정말 미인이라고 생각했다. 함께 여행 방송을 하며 연락 주고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여자 친구'로서의 가능성을 묻자 김대호는 "그 정도까진 아니다. 아직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외적으로도 내면적으로도 아름다운 분"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에서 서울대 출신 여배우 옥자연과 썸 기류를 형성한 바 있다. 그는 MBC 퇴사 후 출연료가 100배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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