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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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백귀들을 집단 멘붕에 빠뜨린 3라운드 초박빙 대진이 공개된다.

1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8회에서는 3라운드 유일무이 3인조 이민지, 제레미, 박서정과 풋풋한 감성을 자랑하는 임지성, 송지우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로 단 한 팀만 선택해야 하는 탑백귀들을 괴롭게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 100 차트의 곡으로 펼쳐지는 3라운드 듀엣 대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민지, 제레미, 박서정이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혼성 무대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세 참가자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팀으로서의 모범답안 같은 무대에 탑백귀들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한다.
6.0%→4.2% 시청률 추락했는데…결국 '집단 멘붕' 빠졌다, 전현무 "훔치고 싶어" ('우발라')
다음으로 임지성과 송지우가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탑백귀들의 과몰입을 이끌며 설렘 지수를 상승시킨다. 미미는 “순정 만화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보고 있는 느낌”이라며 반한다. 박경림 역시 “이 드라마 시청률 동시간대 1위”라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매료된다. 이에 두 팀 중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팀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고막 남친’ 천범석, 정지웅은 3라운드의 유일한 남남 듀엣으로 출격해 권미나, 이준석과 맞붙는다. 선곡을 위해 합숙까지 하며 열정적으로 준비한 천범석, 정지웅의 무대에 전현무는 “둘의 성대를 정말 훔치고 싶지 않아?”라며 달콤 살벌하게 성대를 훔칠 기세를 뿜어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는 3회 6.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이후 4회 5.8%와 5·6회 5.3%, 7회 4.2%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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