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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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임라라가 쌍둥이 출산 이후 겪고 있는 후유증을 고백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왜 회복이 안되죠?.. 조리원에서 찾아온 지옥같은 출산 후유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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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임라라는 병원에서 퇴원해 조리원으로 이동하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여전히 볼록한 배를 드러내며 "배가 하나도 안 들어갔다. 출산했지만 아직 8개월 차만큼의 배 크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안 할 것이다. 일단 잘 먹고 초유를 주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손민수는 그런 임라라 곁을 지키며 "소양증만 좀 괜찮아지면 초유 줄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는 힐링하고 마사지 많이 받고 맛있는 거 많이 먹어라"고 격려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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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는 출산 후에도 앉는 것조차 힘든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놈의 배는 언제 괜찮아지려나"라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어 "멘탈 잡기가 어렵다. 막달부터 계속 달려오고 있다. 막달에 힘들었고, 임신 소양증도 있었고, 제왕절개 통증에 젖몸살, 훗배앓이까지 있다. 제정신일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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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는 "훗배앓이 때문에 뭘 할 수가 없다. 생리통의 50배 정도 되는 진통이 왔다 갔다 한다. 너무 아프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아기 보면 신난다"고 덧붙이며 모성애를 드러냈다.

임라라는 쌍둥이 출산 직전 임신성 소양증으로 고통을 겪었고, 출산 후 출혈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응급 상황을 겪은 바 있다. 그는 현재 조리원에서 회복 중이다.

한편 임라라는 개그맨 손민수와 긴 연애 끝에 202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14일 시험관 시술로 얻은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됐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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