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성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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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영화감독 박성광이 고(故) 박지선을 찾았다.

박성광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선아. 올핸 오빠가 좀 늦었다. 잘 있지?"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박성광은 고 박지선을 찾은 모습. 특히 박성광은 꽃다발을 갈아준 후 고인을 한동안 지그시 바라봤으며 "넌 그대로네 박샤론! 또 오께~"라며 안부 인사를 전했다.

고인은 2007년 KBS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9년 '개그콘서트'에서 "참 쉽죠잉~?"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고인은 2020년 11월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생전 햇빛에 노출되면 가려움이나 발진이 나타나는 '햇빛 알레르기'를 앓았다. 지병이 악화되면서 야외 촬영은 물론 무대 행사 시 비추는 조명에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성광은 비연예인 이솔이와 2020년 8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제약회사 10년차였던 이솔이는 과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빼어난 미모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었다.
사진=박성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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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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