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노윤호, 그룹 엑소 카이/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유노윤호, 그룹 엑소 카이/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유노윤호가 엑소 카이와 함께 협업한 수록곡 'Waterfalls'(워터폴즈)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5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규 1집 'I-KNOW'(아이-노우)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유노윤호는 "저도 카이도 둘 다 춤을 추는 퍼포머의 이미지가 강하지 않나. 그런데 페이크 앤 다큐멘터리 콘셉트에 맞게 보컬로 더 다가가고 싶었다"라면서 "카이 씨가 미성을 갖고 있더라. 2000년대 유행하던 장르를 가져와서 우리 방식으로 소화해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노윤호는 "카이가 이렇게 욕심이 많은 친구인 줄은 몰랐다"라며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인 미성인 친구다. 잘했는데 여러 번 녹음하더라. 제가 일부러 어려운 파트를 줬다. 그걸 해냈을 때 카이의 팬들도 좋아할 것 같아서 그랬다. 퍼포머가 아닌 보컬로서 매력을 선배로서 소개시켜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따.

또 유노윤호는 "피처링할 때 카이한테 부탁한 이유가 있다. 음악만 들려드리려고 하진 않았다"며 "무대에서 보여드릴 것 같고,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다"고 예고했다.

정규 1집 'I-KNOW'에는 더블 타이틀 곡 'Stretch'(스트레치)와 'Body Language'(바디 랭귀지)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수록곡 10곡은 '페이크 앤 다큐멘터리'라는 콘셉트로 하나의 주제를 페이크와 다큐멘터리 두 가지 시선으로 표현한 노래로 2곡씩 짝지어진 구성으로 돼 있다. 'Stretch'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팝 장르의 곡이다. 춤과 무대에 대한 내면의 감정과 의미를 담은 가사는 또 다른 타이틀 곡인 'Body Language'와 짝패다.

한편, 유노윤호의 정규 1집 'I-KNOW'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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