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모쏠' 김민경, 결국 몸무게 밝혔다…얼마나 억울했으면 "100kg 넘은 적 없어" ('돌싱포맨')
개그우먼 김민경이 최고 몸무게를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개그우먼 신봉선, 김민경, 박소영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민경은 뚱보 개그우먼계의 공주라는 소문에 대해 "이국주, 홍윤화, 신기루가 안 맞는 옷이 있다. '나 이거 작아서 못 입어'하면 '어우, 고마워'하면서 받아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들 세계에서는 제가 사이즈 1을 입는다"라며 몸무게가 세자리를 찍은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45세 모쏠' 김민경, 결국 몸무게 밝혔다…얼마나 억울했으면 "100kg 넘은 적 없어" ('돌싱포맨')
김민경은 "억울하다. 99.9kg이 된 적은 있지만 100kg을 찍어본 적은 없다"며 "KBS 의상실에 사극 의상도 섞여 있는데, 빌려온 옷이 딱 맞더라. 의상 택에 누가 입었는지 나오길래 봤더니 정흥채라고 쓰여 있었다. 드라마 '임꺽정' 할 때 입었던 옷을 제가 입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45년째 모태솔로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연애 경험이 전혀 없다. 진짜 모태솔로"라며 "엄청 좋아했던 분이 있어서 표현을 했다. 제가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먼저 연락도 했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짝사랑남과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언제가 가장 외롭냐는 질문에 김민경은 "계절이 바뀔 때 외롭다. 저는 4계절을 다 탄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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