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민경, 박소영,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봉선은 얼굴이 예뻐졌다는 임원희의 말에 "오빠를 만났을 때는 '구 코'였다. 지금은 완전 다른 코"라며 얼굴이 달라진 이유가 코 수술을 2번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첫 수술을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했다. 어머니가 돈을 아끼는 스타일인데 내 코 수술은 해준다고 했다. 내 코가 외가에서 나온 코라 그렇다”고 설명했다.
신봉선은 임원희와의 만남도 회상했다. 그는 "난 오빠가 유부남일 때 봤다. 오빠가 결혼생활을 할 때였는데 주변에서 그 찰나에 만났냐고 하더라. 그 찰나에 만난 사람이 별로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10살 연하와 2년 간의 짧은 결혼 생활을 끝내고 2014년 이혼이 알려진 바 있다.
이어 "2차로 우리집에 갔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신봉선이 쇼파에서 자고 있더라. 나가라고 엉덩이를 걷어차니 갑자기 '내 몸에 손 댔지? 내 64만 원 어디 있어"하고 소리치더라"고 덧붙였다.
신봉선은 "브래지어 속에 돈을 넣었었다. 그 기억만 있는데 64만 원이 없으니까 '내 브래지어 속에 돈 넣어뒀는데'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