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눈컴퍼니]
사진=눈컴퍼니]
지난 5월 조바른 감독과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배우 김보라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장벽 없는 영화축제,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11월 4일(화)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막한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주최, 서울특별시,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후원으로 열리는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4일부터 9일까지 6일동안 온, 오프라인을 통해 최신 배리어프리영화를 무료로 선보인다.
사진=이창훈 아나운서
사진=이창훈 아나운서
개막작 '퍼펙트 데이즈' 배리어프리버전을 비롯해 7개 부분 29편의 장, 단편 배리어프리영화가 선보이는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배우 김보라, 이창훈 아나운서의 사회로 문을 연다. 김보라, 이창훈 아나운서는 3년째 함께 호흡을 맞춰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사진=남궁선 감독
사진=남궁선 감독
개막식에는 2026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식이 함께 열린다. 2026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에는 남궁선 감독과 배우 이상희가 위촉된다. 남궁선 감독, 이상희는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개막작은 독일 뉴저먼 시네마를 대표하는 빔 벤더스 감독의 '퍼펙트 데이즈' 배리어프리버전이 선정됐다. '퍼펙트 데이즈' 배리어프리버전은 김용균 감독 연출, 배우 김시아 내레이션으로 제공된다.

15주년을 맞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어느 해보다 배리어프리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11월 5일(수)에는 배리어프리 포럼 '배리어프리영화 15년, 앞으로의 15년'이라는 주제로 배리어프리영화 환경 대중화에 기여한 넷플릭스와 일본 유니버셜 영화관 시네마 추프키 타바타 대표 등이 참여해 배리어프리영화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게 나눌 예정이다.
사진=배우 이상희
사진=배우 이상희
6일(목)에는 발달장애를 가진 관객들이 영화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모두를 위한 상영'이 열린다. '배리어프리 모두를 위한 상영'은 관객들의 다양한 움직임이나 반응을 영화관람의 일부로 수용하고, 출입과 이동에 제한 없이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7일(금)에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은 체험 장비를 통해 영화를 관람하고 비장애인은 별도의 장비 없이 모두 다 함께 같은 장소에서 개별 맞춤형 방식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폐쇄 상영'이 선보인다.

주말인 8일(토)과 9일(일)에는 영화 상영 후 '씨네토크'가 진행된다. 8일에는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힘을 낼 시간' 남궁선 감독, '퍼펙트 데이즈' 김용균 감독과 함께 하는 씨네토크가 열린다. 9일에는 인디스페이스에서 '소방관' 곽경택 감독,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송석주를 찾습니다' '쓰삐디!', '울며 여짜오되' 단편감독 3명과 함께 하는 씨네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또 7일(금)과 8일(토)에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힘을 낼 시간', '별별이야기2-여섯빛깔 무지개' 2편의 배리어프리 인권영화가 온라인 상영된다.

11월 4일(화)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 6일간의 장벽 없는 영화 축제,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한국영상자료원과 인디스페이스에서 무료로 열리며 사전 예매도 가능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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