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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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에서 브레이커스의 투수 이현승이 뜻밖의 ‘투타 겸업’ 현타니(이현승+오타니)로 변신한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3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24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브레이커스와 한양대학교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9월 29일 JTBC 제작으로 돌아온 JTBC ‘최강야구’는 4주 만에 시청률 0%대까지 떨어졌고, 최근 방송에서는 0.6%까지 떨어지며 또 한번 자체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튜디오 C1 제작 당시 최고 시청률은 지난해 3.9%였다.
시청률 0.6%까지 폭락했는데…'최강야구' 결국 긴급 소환, "나갸야 돼"
최강팀들이 겨루는 최강컵 대회인 만큼 예선 1차전 첫 경기부터 한 치의 양보 없는 명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브레이커스는 투수 이현승까지 타자로 소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초접전의 경기가 이어지자 점수를 더 내기 위한 브레이커스 선수들의 맹렬한 플레이가 펼쳐지고, 개인 통산 506번째 도루를 성공하며 ‘슈퍼소닉’의 위엄을 증명한 이대형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순식간에 더그아웃은 긴장감에 휩싸인다.

치열했던 경기만큼 대타와 대주자 등 선수교체가 활발하게 이뤄졌던 상황. 포수 허도환은 라인업을 곱씹더니 “현승이형 타자로 나가야 돼!”라며 투수 이현승을 긴급 소환한다. 이현승은 투타 겸업을 하는 메이저리거 오타니에 빙의한 듯 맹렬한 기세로 타격 연습에 돌입한다.

이에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속 과연 투수 이현승이 ‘현타니’로 변신해 미친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팽팽한 경기력으로 모든 순간이 승부처인 브레이커스와 한양대의 예선 1차전 경기는 ‘최강야구’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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