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되는 ‘뛰어야 산다’ 시즌2는 ‘열혈 러너들의 극한 레이스’란 부제에 걸맞게, 러닝에 진심인 스타들이 ‘플레이어’로 각종 대회에 참여해 쟁쟁한 크루들과 경쟁하는 ‘최강 크루전’을 담는다. 단장-부단장-중계단-코치로 시즌1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이 ‘플레이어’로서 등판한다. 최영준, 임세미, 이기광, 임수향, 정혜인, 유선호가 ‘뉴페이스’로 합류했다. 시즌1에서 함께했던 '돌싱' 율희, '농구계 퇴출' 허재, '55세 득녀' 양준혁 등 대부분의 출연진은 시즌2에서 함께하지 않는다.
3일 제작진은 공식 포스터 2종을 깜짝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 속 션은 메달을 목에 건 채 환호하고 있고, 이영표와 고한민은 그런 션을 번쩍 들어 올리며 ‘헹가래’를 치려는 모습이 담겼다. 마치 대회 우승 후의 감동 모먼트를 연상케 하는 가운데,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최강 크루’ 멤버들이 동그란 원을 만들며 어깨동무를 하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레이스에 들어간 ‘최강 크루’는 저마다의 한계에 부딪혀 좌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선호는 “왜 이렇게 안 되지? 포기하고 싶다”며 절규한다. 그러나 이영표는 “한 팀만 제껴 보자”며 다시 정신무장에 나서고, 이기광은 “진짜 이기고 싶다. 꼭 이길 거다”라고 결연하게 다짐한다. 마지막으로 ‘최종 목표, 크루전 우승’이라는 자막이 더해져 단 하나의 목표인 우승을 향해 어떻게 달려갈지 기대가 모인다.
시즌1의 우승 특전으로 주어진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호주 시드니 마라톤’ 도전기를 다룬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시즌2 론칭 2주 전인 오는 11월 10일과 17일 방송된다. 이번 시드니 마라톤에는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 이장준, 슬리피, 율희, 권은주 감독이 출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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