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선미가 25살 배우와의 썸을 거부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가수 선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선미의 등장에 신동엽은 "오늘 며느리룩을 입고 왔는데, 누구 며느리로 왔냐"고 물었다. 김승수 母의 "우리 아들은 총각"이라는 어필에 선미는 "요새 나이가 뭐"라며 나이 차이에 쿨한 반응을 보였댜.

그러나 서장훈의 "김승수가 1971년생이다. 선미랑 25살 정도 차이 날 거"라는 말에 1992년생 선미는 "저희 엄마랑 동갑이다"라며 깜짝 놀라며 "엄마랑 동갑은 좀 (그렇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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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는 "연애 횟수가 한 손에 꼽을 정도"라면서 "저는 한 번 만나면 오래 만난다. 썸타는 것도 감정 소모라고 느껴서, 정말 좋아한다고 확신이 들면 불도저처럼 먼저 다가가 '난 너 좋아해. 썸탈 생각하지 마'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 선미는 "좋아하는 얼굴형이 있다. 모난 데 없고, 각진 스타일이 좋다. 맷 데이먼 같은 얼굴인데, 축구 선수 중 케빈 데 브라이너 얼굴형이 좋다"고 전했다.

신동엽이 "서장훈도 그런 스타일"이라고 어필하자, 선미는 "서장훈 선배님 농구 선수할 때 사진을 봤는데, 이상형 얼굴이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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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미는 2살, 4살 터울의 두 남동생을 엄마처럼 키웠다고 밝혔다. 남매간 "사랑해" 애정 표현과 뽀뽀에 신동엽은 "서장훈 씨 여동생에게 뽀뽀할 수 있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동생이 저를 때릴 수 있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통화 끊을 때 '사랑해'라고 한다"는 선미 말에 서장훈은 "진짜 남매끼리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면서 즉석에서 전화 통화를 해 사랑해 말하기를 제안했다. 선미가 "동아 사랑해"라고 하자, 남동생은 즉각 "응 사랑해"라고 답하며 훈훈한 남매 관계를 자랑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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