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3회에서는 ‘홍콩 섬 투어’에 나선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숨은 트레킹 명소이자 홍콩에서 네 번째로 큰 ‘청차우 섬’을 즐기는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독박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사자 보이즈’를 패러디한 ‘독박 보이즈’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했다. ‘K-컬처’를 알리겠다는 사명감으로 들뜬 이들은 ‘청차우 섬’으로 향하는 페리에 탑승했다. 이후 왕복 페리 비용을 건 ‘10배 이하 끝말잇기’ 게임을 했고, 여기서 김대희가 꼴찌를 했다.
본격 트레킹에 돌입한 ‘독박즈’는 근처 자전거 대여소로 갔다. 직후 ‘독박즈’는 자전거 위에서 오래 버티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을 해 ‘자전거 대여비 및 간식비’를 내기로 했다. 이때 홍인규는 자전거가 빨리 쓰러지는 긴급 상황에서도 땅에 발이 닿지 않도록 온몸으로 버텨내 0.01초 차이로 김준호를 눌렀다. ‘홍콩의 엄복동’에 등극한 홍인규는 4위가 됐지만, 5등 김준호와 함께 3인용 자전거를 끄는 신세를 면치 못했다.
두 사람은 1,2등인 장동민과 유세윤을 뒤에 태운 채 출발했고, 혼자 1인용 자전거를 타게 된 3위 김대희는 “너무 편하고 좋다”며 콧노래를 불렀다. ‘하인 모드’가 된 김준호와 홍인규는 ‘주인님’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 열심히 페달을 밟았지만, 뜨거운 날씨와 오르막길에 녹다운이 됐다. 이에 ‘주인님’들이 직접 자전거를 끌었고, 우여곡절 끝 ‘독박즈’는 ‘청차우 산’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유세윤은 “날 반겨주는 그늘이 가까워진다”며 행복해한 반면, 김대희는 “유세윤 너 혼자만 신났다”며 투덜대 짠내 웃음을 안겼다.
환장의 티키타카 속, 트레킹을 마친 ‘독박즈’는 이후 홍인규가 예약한 글램핑 숙소로 갔다. 작은 보트를 타고 이동한 숙소에는 다양한 야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돼 있었고, ‘독박즈’는 양궁 게임, 발로 차는 포켓볼 게임을 하면서 ‘보트비’, ‘저녁 식사비’ 독박자를 뽑았다. 그 결과 홍인규와 김대희가 꼴찌를 해 ‘1독’씩을 적립했다.
저녁이 되자 ‘독박즈’는 야시장을 구경하러 갔다. 길게 늘어선 ‘해산물 거리’에 텐션이 오른 ‘독박즈’은 탕수육과 마파두부, 볶음밥 등을 주문했다. 메뉴가 나오자 모두가 맛있게 먹었고, 김준호는 “지민이 형수는 집에서 요리해줘? 무슨 요리를 잘해?”라는 홍인규의 질문에 “다 잘하는데, 갈비찜과 참치김치찌개?”라고 자랑했다.
장동민은 “형도 요리를 해주냐?”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두 번 해줬는데 실패해서 (지민이가 앞으로) 요리하지 말래”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홍인규는 “결혼하니까 아내가 ‘여보, 나 이 옷이 나아, 저 옷이 나아?’라고 물어보는 일도 있지 않냐?”라고 떠봤는데, 김준호는 “맞다”며 “여자는 무조건 예쁘다는 말에 끝나는 거여”라고 호응해 ‘유부남 독박즈’의 공감을 샀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의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LG한강자이 아파트로 알려졌다. 올해 2월 전용면적 203㎡ 타입(77평형) 기준 전세가 26억 원에 실거래됐으며, 매매가는 50억~54억 원대다. 두 사람은 한 방송을 통해 "신혼집이 전세이다. 반씩 보증금을 보태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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