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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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브라이언이 환희와 음악 활동을 함께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브라이언과 '피식 대학' 정재형, 김민수가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플라이 투더 스카이가 완전체 컴백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청소광' '전참시' 등 예능에 함께 출연하지만, 음악 활동은 하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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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은 "목 상태가 안 좋아서 음악을 못하니까 거기에 스트레스받는다. 기다려주는 환희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목 상태'에 대해서는 "치료, 트레이닝도 받지만, 정신적인 문제도 있다. '이제 너는 못 한다'는 생각이 뻗쳐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운동선수들 입스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환희는 "18살 때부터 같이 살아서 브라이언이랑 많이 싸웠다"면서 "말싸움하면 이길 수가 없다. 여자하고 말싸움하는 느낌이다. 동생들 혼낼 때 보면 되게 센 할머니 느낌이다. 남자 듀엣이지만 혼성이라 생각하고 활동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최근 '피식대학' 정재형, 김민수는 2025년 리마스터 ‘씨 오브 러브’로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원곡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허락을 받지 않고, 뮤비부터 촬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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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에게 DM으로 메시지와 링크를 받았다는 브라이언은 "영상을 보니까 공부 많이 한 게 느껴졌다. 그리고 재형이가 환희를 해줘서 고마웠는데, '환희 반응은 나도 모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환희는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주변에서 내용증명 보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래도 행사가면 사람들이 엄청 따라불러 준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피식대학' 두 사람은 "뮤비 제작비가 톨게이트비, 커피, 꽃게탕 등 합쳐서 30만원 들었다"고 고백해 놀라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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