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캡처
국내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 창업주 손자 하민기가 데뷔를 앞두고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31일 '원마이크' 채널에는 "뉴스 휩쓴 재벌돌..신O 떡볶이 창업주 손자, 실물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민기는 "데뷔를 앞두고 (창업주인) 할머니에게 응원을 받았다. 오디션만 200번 봤다"며 아이돌 연습생이 된 과정을 소개했다.

앞서 하민기는 데뷔 전부터 '재벌돌'이라 불리며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는바. 2007년생인 하민기는 모던베리코리아 소속으로 2026년 하반기 신규 보이그룹 론칭 발표 시 소개됐고, 더불어 신전떡볶이 창업주의 손자이자 하성호 대표의 조카라는 것이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캡처
'재벌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묻자 하민기는 "제가 재벌은 아니고 부모님이 재벌이라서, 집은 좋았던 것 같다. 거실이 좀 넓고 통창으로 되어있었다. 근데 부모님이 차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으신데 벤츠 좋아하셨던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집안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한 무려 아이돌 연습생이 되기까지 200번의 오디션 과정을 거쳤다고. 그는 "댓글에서 '재벌돌이면 회사에 돈을 꽂아준 경우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봤는데 전혀 아니다. 제가 직접 지원해서 미팅하고 오디션 봤다. 돈은 학원 등록비만 썼고, 제힘으로 했다"고 투자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창업주 할머니의 응원과 조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민기는 "할머니가 세상은 각박하고 뭘 하든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해주셨다"며 "제 (집안) 배경이 공개됐기 때문에 브랜드에 피해가 가면 안 되고 사람들이 많은 질투, 질타를 할 텐데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향해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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