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특별한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끈다.

최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진태현은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평안하시죠"라며 "저는 아내와 늘 감사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진태현은 "오랜만에 대한민국 마라톤 국가대표 최경선 선수를 만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라며 "올해 풀코스를 4번이나 출전해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장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마라토너는 계속 뛰어야 하니까 많은 대회 출전해서 본인의 목표를 꼭 이뤘으면 좋겠습니다"며 "내년 아시안 게임도 잘 준비해서 후회 없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갑니다"라며 "그런 분들을 보면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고 했다. 이어 "저는 얼마나 많은 핑계를 대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반성하게 됩니다"라며 "저는 이미 많은 걸 얻었고 사랑하는 아내도 있고 또 많은분에게 사랑을 과분하게 많이 받고 있습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땀을 흘리며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야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진태현은 "여러분도 힘드시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세요 맘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 우리가 꿈꾸던 삶이 우리에게 조금은 다가와줄 거 같습니다"고 했다. 아울러 진태현은 "모두 힘내세요!! 포기하지 마시고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성인만 입양하냐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진태현은 "작지만 부정적인 생각들이 지금의 우리의 사회를 만들고 있진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며 "삶을 함께 나누고 시간을 내어주고 우리의 가정에 초대하는 일이 그 어떤 엄청난 기부나 후원보다 나은 길이라 믿고 있고 후원은 이미 열심히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라 했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는 사람이 잘 되길 바라면서 살고 착하거나 선하지가 않아 제발 조금이라도 바르게 살고 싶습니다"라며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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